정치가 시민을 보호하고 있는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비극적인 사건들이 한국에 던져준 화두는 '안전'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 정치권이 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이 압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2017-09-25     비례민주주의연대

'선거제도 개혁'이 정치 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믿는 사람들 몇몇이 모여서 '셀럽부터 백수까지' 다양한 유권자들의 선거와 정치 경험에 대한 목소리를 수집해보려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선거'라는 행위가 정치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접속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선거 제도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고 싶습니다.

교육 시연 영상보기 - 전체풀버전이니 분량 주의). 이 날, 교육과정 참가자 중 비례민주주의연대 활동 초기부터 힘을 모아준 고양의 활동가도 눈에 띄었다. 지난 인터뷰(교육과정 참가자 인터뷰①)에 이어 최근 최근 정치개혁 고양·파주행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급작스럽게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선거법 개혁을 위해 전국의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만든 <정치개혁 공동행동>은 2017년 9월 기준 424개의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하고 있으며, 지역별 기초단위 공동행동이 조직되어 있다.)

비례민주주의연대에서 자주 만났는데 이야기 나눠보는 건 처음이다. 자기소개 부탁한다.

어떤 고민과 관심으로 강연에 오게 되었나? 선거제도 개혁에 목소리 내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선거제도 개혁 강사단 양성 교육의 열기 넘치는 현장 ⓒ비례민주주의연대

정당 활동이 어떻게 정치 개혁, 그중에서도 선거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연결되었나.

어떤 나라를 꿈꾸며 촛불을 들었나?

끊임없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 내게 되는 동력이 무엇인가.

100인 인터뷰의 14번째 외침 ⓒ비례민주주의연대

이후 활동계획은 어떻게 되나?

이 준비위원회 상태에 있다. 현재 지역별로 자율적으로 정치개혁 행동단위가 만들어지는 중이니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공동행동에 연대하는 동시에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역 특성과 현황에 맞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특별 연재] 선거제도 개혁 교육안 해설 강연 참가자 인터뷰를 마칩니다. 강연 당일 급작스러운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남수지 님, 오영주 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석을 맞아 100인 인터뷰는 한 주 쉬어갑니다. 연휴 이후엔 촛불 1주년 특별 인터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평등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비례민주주의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