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산책로에 출몰한 이 동물의 정체(영상)

2017-09-26     곽상아 기자

애니멀피플에 따르면, 산책로에서 달리기를 하던 김수현씨가 촬영한 것인데, 그날 산책로에는 난데없이 '토끼'가 나타났다고 한다. 119대원들이 구조해 들여다보니, 야생이 아니라 누군가의 반려동물일 '집토끼'였다는데... 소방서 관계자는 "개의 경우에는 동물구조협회로 보내지만, 토끼 구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근처 산에) 방생했다"고 전한다.

애니멀피플

“토끼 역시 개나 고양이와 같이 입양되거나 공고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킨다.”고 전했다.(애니멀피플 9월 22일)

(반려 토끼 온라인 카페 '자유로운 토끼 세상'의 운영자인) 김영진씨는 “현재 국내에는 토끼 전문 보호소가 없어 소음에 민감한 토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보호되고 폐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토끼를 키우고 싶다면 토끼의 습성, 관리방법 등을 먼저 알아보고, 유기된 토끼를 입양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한국일보 2016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