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이유는 부부싸움'이라는 정진석을 노무현 재단이 고발한다

2017-09-24     박세회
ⓒ뉴스1

뉴스1은 노무현 재단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노 전 대통령과 유가족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정 의원을 25일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24일 "담당 변호사에게 내일 고발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고 한다.

뉴스1에 고발장에 적시할 구체적인 혐의 내용과 고발장 접수 장소에 대해선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정진석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싸움 끝에 목숨 끊은 것"

글을 올린 바 있다.

주장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어제(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오후에는 봉하마을의 조호연 비서관이 전화를 했습니다. 권양숙 여사께서 뉴스를 듣고 마음이 많이 상하셨다고 합니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 결심이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보복 때문이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 올린 글일 뿐,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