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형아 껌딱지"..'삼시세끼'가 보여준 이종석의 다른 얼굴

2017-09-23     김태우

2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에서는 네 번째 손님 이종석이 득량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연기한 그이기에 '삼시세끼'에서는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았던 바다.

이종석이 '삼시세끼'를 찾은 데 큰 역할을 한 이는 절친 윤균상. 윤균상은 이서진과 에릭에게 윤균상은 "나는 숨어 있을 테니, 이종석이 오면 서먹서먹하게 대해 달라”고 깜짝주문을 했다. 이종석이 낯가림이 심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목하면 얼굴이 화끈거릴 거라고 덧붙였다. 이른바 '주목 공포증'이다.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톱스타와는 일면 어울리지 않는 면모이기도 하다.

에릭은 윤균상에게 담장에 있는 노각을 따오라고 시켰고 그 곳에서 윤균상과 깜짝 재회했다. 윤균상은 이종석을 깜짝 놀래켰고, 두 사람은 환한 미소와 격한 포옹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두 사람의 극적인 만남이자 깜짝 몰래카메라의 결말은 이날 방송 중 최고의 1분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9.8%, 순간 최고 시청률 12.9%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