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투숙객이 방 안에서 피 흘린 황당한 이유(사진)

2017-09-22     박수진

20일 샨시성 시안 교외의 한 호텔에 투숙한 리 시아오 씨가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운 뒤 베개에 머리를 올리자 곧바로 아픔을 느껴 일어나 베개를 뒤져 보니 고슴도치가 있었다는 것. 리 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그러자 리 씨는 자신이 피를 흘린 시트 사진을 찍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객실을 뒤진 끝에 침대 밑에서 고슴도치를 발견했으며, 이후 객실 관리를 잘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호텔측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베이징완바오는 전했다. 베이징완바오는 고슴도치를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