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이 당신을 착륙 직전에 깨우는 이유가 있다

2017-09-22     김태성

이런 지나친 친절을 당신은 마음속으로 욕할지 모르지만, 사실 승무원(또는 이웃)에게 감사해야 한다.

Independent에 따르면 상당한 압력변동이 비행기 이착륙시에 일어난다. 특히 비행기가 하강할 땐, 그 여파로 인해 승객의 귀와 목구멍을 연결하는 관이 막혀 청력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다.

기압외상'이라는 이 증세는 귀속의 압력과 바깥 압력이 다를 때 생긴다. 하품하거나 침을 삼켜 간단하게 방지할 수 있는 증세지만, 잠이 들었다면 두 가지 다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

PatientInfo에 의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유스타키오관이 너무나 좁거나 점액으로 막혀 있기 때문이다.

'기압외상' 증세는 보통 몇 시간 후면 저절로 사라진다. 증세가 만약 지속될 경우엔 전문의가 항히스타민제나 충혈제거제, 또는 스테로이드를 처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충혈제거제는 콧물을 말려 '기압외상' 증세를 치료한다.

장시간 앉아있다가 생기는 혈전과 가장 먼저 비행기를 탔다가 오히려 병균에 노출되는 상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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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