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비서 성추행 혐의' 피소된 동부그룹 회장의 해명

2017-09-20     김현유
ⓒ뉴스1

20일 MBN에 따르면 동부그룹 김 회장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다. 고소장을 낸 사람은 김 회장을 보좌했던 30대 여성 비서 A씨였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A씨는 김 회장이 사무실에서 자신의 허벅지와 허리 등을 만지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증거자료로 경찰에 제출했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동부그룹 측은 김 회장과 A씨 사이에 신체 접촉은 있었으나 상호 동의 아래 이뤄져 강제성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A씨와 연관된 브로커가 지난 두 달 동안 동영상 3편을 보내 협박하면서 100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