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어느 다리의 준공식을 앞두고 발견된 황당한 결함

2017-09-18     강병진
Cars on bridge over Rhine River at Cologne, Germany ⓒBernhard Lang via Getty Images

덴마크의 ‘더 로컬’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미 시 당국은 준공식을 위핸 초대장까지 발송한 상태였다고 한다.

다리의 마지막 부분에 연결될 콘크리트 구조물의 길이가 약 1m가량 짧게 제작된 것이다. 시 당국은 지난 9월 12일에서야 이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더 로컬’은 이 사태에 대해 에스비에르그 시 기술 환경 담당관이 한 말을 아래와 같이 전했다.

하지만 예정된 준공식을 연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기술 환경 담당관은 “누군가가 측정을 정확하게 하지 않은 것”이라며 “현장 기술자와 감리 책임자는 22일 준공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조치가 영구적인 것일지, 임시적인 것일지에 대해서는 나도 말 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