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불명예의 기록을 세웠다

2017-09-14     강병진
ⓒOSEN

한때 한화 이글스의 팬들은 “1승 아닌, 1점을 응원한다”고 했지만, 모든 프로야구팬이 그렇듯이 한화의 팬들도 가을야구를 염원했다. 하지만 한화 이글스는 지난해에도 포스트시즌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9월 13일, 올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한화 이글스가 가을야구에 나가지 못한 건, 올해가 10년 째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한화가 잔여 14경기를 모두 이기고, SK가 남은 9경기를 전패해야 두 팀은 69승74패1무, 승률 4할8푼3리로 동률”이 되는데, “그러나 SK가 올해 한화전 10승5패로 우위를 확보, 동률이 되어도 높은 순위를 점한다.” 이에 따라 9월 13일의 패배로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