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임산부가 '니모'를 안고 사진을 찍은 가슴 찡한 이유

2017-09-04     김태성

니모'를 손안에 조심스럽게 들고있는데, 가슴 찡한 이유가 있다.

그 결과, 아기 신체의 상반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2주 후, 어린이 병원에서 스캔을 다시 받기로 했다.

그리고 두 번째 스캔을 받았다. 뱃속 아기가 양막띠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섬유 같은 양막띠에 몸이 감긴 상태"를 뜻하는 증세였다.

이 엄마는 "그 날 우리 귀여운 딸 아이에게 왼쪽 손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아이에게 아무 문제가 없기를 바랐는데...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할 수 있는 이 사회에서 아기가 잘 버틸지 처음엔 너무 걱정됐다.

"한쪽 지느러미가 짧은 니모와 비슷한 우리 아기도 자기가 희망하는 모든 것에 성공할 수 있을 거다.

이 엄마는 양막띠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자기의 페이스북 글 공유를 부탁했다.

또 한 사람은 "너무나 아름다운 사연이네요. 두 사람 같은 부모에게 태어나는 작은 니모는 정말로 축복을 받은 아이입니다."라고 칭찬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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