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민간인 댓글부대에 현직 지상파 방송사 기자가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7-09-01     박수진
ⓒ뉴스1

사이버외곽팀 팀장 18명에 현직 지상파 방송국 소속의 언론인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MBN은 같은 날 오후 단독보도에서 "모 지상파 방송국 기자가 댓글팀에서 활동"했다며 합류 배경에 대해서는 "다른 댓글팀장의 소개"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역 지상파 방송국 중견 기자"가 이 18명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조사를 받은 외곽팀장 30명은 국정원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추가로 수사를 받게 될 18명은 중간에 교체 투입된 인물들로, 검찰은 이들에게 곧 출석 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