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3위를 기록한 우원재가 '공정성 논란'에 밝힌 심경

2017-09-02     김현유

'쇼미더머니6'가 대장정의 끝을 내렸다. 우승은 행주에게로 돌아갔고, 넉살과 우원재는 우승하지 못했음에도 행주를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했다.

1라운드 투표 반영비율은 생방송 문자투표 50%, 현장투표 50%였다. 문자투표 결과로는 우원재가 1위, 넉살이 2위, 행주가 3위였으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자 넉살이 1위, 행주가 2위를 기록해 우원재가 탈락하게 됐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문자투표로는 수만표를 앞섰는데, 현장투표 숫자는 미미하다. 50%의 비율이 잘못됐다" 또는 "조작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하며 우원재가 3등을 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자투표로는 우승을 한 행주보다 우원재가 공연비를 70만원 더 많이 받았기 때문.

인스타그램에 행주, 넉살과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금의 결과가 가장 공정한거고 우리 모두에게 응원을 @hangzoo @nucksal

2017 9월 1 오후 12:41 PDT

비록 경쟁자로 만났으나 세 사람의 우정은 방송에서 보여진 것 이상이었던 모양이다.

한편 우원재가 탈락한 뒤 넉살과 행주는 2라운드 경연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 문자투표 결과는 넉살이 앞섰으나 현장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행주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