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서 해방된 20대가 ‘10일' 동안 진짜 하고 싶은 일

2017-08-31     구세라
Concept expressing social media sociality ⓒJohn Seaton Callahan via Getty Images

‘진짜 청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KT MF(Mobile Futurist) 대학생 180명에게도 같은 질문을 해 봤다. 동시에 20대의 일상을 지배하는 가장 큰 감정은 무엇인지도 물었다. 그들은 '행복하고(28%)', '즐겁다(18.7%)'고 답했다. 하지만 '불안하고(26.4%)', '슬프다(8.2%)'는 감정도 함께 느끼고 있었다. 20대로서 절대 포기 못 하는 것으로는 29.1%가 '여행', 20.3%가 '친구'를 꼽았다. 취업 관련 질문에는 직장 선택에 있어 '적성이 제일 중요하다(36.8%)'는 응답이 '높은 연봉(22.5%)'을 앞질렀다. 그리고 ‘모든 것에서 해방된 열흘의 자유가 주어진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물었다. 오늘날 20대 청춘들은 어떤 답을 했을까? 읽기 전에 참고하자. 그들은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즐기니까 청춘이라는 사실을.

1. 여권 들고 공항으로 달려가 가장 빠른 항공권을 구하는 즉시 떠난다

Tip. 한국인이 즉흥 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는 1위 오사카, 2위 도쿄, 3위 방콕으로 조사됐다. 왕복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큰 준비가 필요 없기 때문. 즉흥 여행이 처음이라면 자신만의 테마를 정하고 떠나보자. 먹방, 레포츠, 쇼핑, 힐링 등 무엇이든 상관없다. ‘스카이스캐너’ 앱을 활용하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 인기 항공권이나 주말특가 탭을 이용해 여행지를 정해보자. '크로아티아'처럼 청춘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을 '내 마음속에 저장'해 두고 살펴봐도 좋겠다. 월별 인기 상품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 잘만 하면 일본이나 홍콩은 10만 원에도 갈 수 있다. 말 나온 김에 저렴한 항공권이 정해주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볼까.

2. 묵혀뒀던 각종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줄 페스티벌에 간다

Tip. 더 이상 락페가 새롭지 않다면 마음을 달래줄 토크콘서트를 추천한다. KT에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청춘들을 위해 ‘#청춘해 프로젝트’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다. 매회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T 고객은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티켓 수익 전액은 청각장애 아동 소리 찾기 기금으로 쓰인다.

3.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것만으로 더할 나위 없다

Tip.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떠나고 싶지만 급작스러운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필요한 도구가 모두 갖춰진 ‘글램핑’을 추천한다. 도시를 벗어나고 싶지만, 부담스러웠다면 제격이다. 각종 식기는 물론, 에어컨, TV까지 없는 게 없다. 오붓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카라반 캠핑’을 추천한다. 카라반을 대여해 어디라도 떠나보자. 미니 카라반의 경우, 트레일러 면허가 따로 필요 없다. 도심 속 글램핑을 즐기고 싶다면 야놀자가 내세우는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 ‘H에비뉴(Hotel+Avenue)’를 참고하자. 캠핑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음식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놀이터란다.

4. 아무 생각 없이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

Tip.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Home+Vacane)족이 늘어나는 것도 같은 맥락. 집에서 휴가를 즐기며 휴양지의 분위기를 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상품이 곳곳에서 나오나 보다. 내방 침대에서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8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LG 미니빔 TV’, 가상현실로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사운드가 좋다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등을 알아봐도 좋겠다. ‘플레이팅’ 앱은 미슐랭 스타를 받은 셰프의 요리를 집으로 배달해 준다니 알아둘 것.

5. 상상 그 이상의 일탈을 시도한다

Tip. 바쁜 도심 속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한강 멍 때리기 대회(Space-out competition)’에 참가해보자. 2014년부터 열린 이 대회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안정적으로 오래 유지하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대회시간은 총 3시간이고, 휴대폰을 확인하거나 잠을 자거나 음식을 먹으면 탈락이다. 내년 우승을 노린다면, 올해 우승을 차지한 가수 크러쉬를 참고하자.

매년 늘어나는 실업자 수에 몸살을 앓고 있는 20대의 불행한 청춘들. 그렇다고 그들이 자신의 청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20대라서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비율이 88.5%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청춘들은 어른들이 말하는 행복, 이를테면 사회적 성공이나 경제적인 여유로움만을 꿈꾸지 않는다. 내일의 행복보다 오늘, 지금 당장, 스스로의 행복에 충실하려 애쓴다. 지금 20대들이 자신을 당당하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더불어 청춘을 향한 위로나 조언도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

‘#청춘해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조언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해(55,4%)”였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자신 모습 그대로 아름다우니 자신 있고 당당하게 살아가자(50%)”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20대 청춘들은 “세상의 모든 실패는 경험이 된다. 최선을 다하되 자신을 속이지 말자(36.8%), 나의 선택을 후회하지 말자(35.7%),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꼭 마이너스는 아니다(34.1%) 등의 조언에 열광했다. 내일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 최선을 다해 오늘은 살아내고픈 20대들, 즐길 줄 아는 그대가 진정한 청춘이다.

청춘해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