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생이 경고를 모조리 무시하고 허리케인 '하비'를 향해 달려간 이유

2017-08-30     김태우

더 도도에 따르면 올해 22세인 코너는 이번 여름, 엄마를 따라 동네 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했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대피 명령을 받은 코퍼스 크리스티의 한 동물 보호소에 갇힌 강아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글을 봤다. 이에 코너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강아지 '셀마'와 '헤라클레스'가 남아 있는 보호소를 향해 곧바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강아지들을 구출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보어드판다에 의하면 코너는 결국 네시간을 달려 셀마와 헤라클레스를 무사히 구조했고, 안전한 동물 보호소로 데려다줬다.

h/t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