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중학교 측의 대처

2017-08-27     곽상아 기자

건물 8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유족은 김양이 지난 2월 성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한다.

SBS에 따르면, 20대 남성은 2월 김양을 성폭행했으며 당시 범행 장면을 김양의 같은 반 학생에게 '동영상'으로 촬영하게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두 학생을 조사한 이후, 학교 측은 2학기가 개학한 이후에도 두 사람을 같은 교실에서 수업받도록 했다.

이로 인해 유족은 학교 측의 미숙한 대처가 화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유족은 7월 경찰에 성폭행 피해를 신고했으며 같은 반 학생에 대해서도 경찰에 처벌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