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씩 기다린다는 광화문광장 '워터봅슬레이' 타 본 사람들의 소감 (화보)

2017-08-19     허완
ⓒ뉴스1

길이 300m, 높이 22m에 달하는 초대형 워터봅슬레이가 설치된 광화문광장에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또 "날씨가 흐리지만 후텁지근한데 도심에서 물놀이를 즐기니 이색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워터봅슬레이를 체험해보려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한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와 성공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워터봅슬레이뿐만 아니라 VR스키점프·VR봅슬레이·바이애슬론과 같은 동계올림픽 종목과 장애인아이스하키·휠체어 컬링 등 동계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장에 마련된 본무대에서는 마샬아츠·치어리딩·비보잉 등 문화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본무대에서는 인기 걸그룹 EXID와 유명 DJ들의 EDM 공연, MFBTY·슈퍼비·면도 등의 랩 공연도 예정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 저녁에는 여자친구·블락비 등 아이돌 그룹과 박명수·춘자 등의 EDM공연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