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가 두려워 우는 백인우월주의자 모습은 가관이다(동영상)

2017-08-18     김태성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누가 날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

백인우월주의 시위가 있었다. 폭력으로 이어진 이 행사 조직자 중의 하나인 크리스 캔트웰의 겁에 질린 모습은 참으로 가관이다.

동영상에서 미국자유인권협회(ACLU)까지 들먹이며 "우린 최선을 다해 모든 걸 법적으로, 평화적으로 이행했다.... 그런데도 그들, 즉 우리의 적은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우린 폭력을 당했고 위협도 받았다."라고 오히려 피해자인 척한다.

물론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소리가 많다.

"난 총기로 무장했지만 폭력은 싫다. 솔직히 난 두렵다. 다른 사람의 손에 죽을까 봐. 정말로."

겁을 잔뜩 먹은 캔트웰. 자기 연민으로 감정이 넘칠지 모르지만, 네티즌들은 그런 그에 대해 분노로 대답했다.

나치가 안 되면 돼. 이 개똥 같은 놈아." - googley3

"집단학살을 평화롭게 주장할 수 있다고 믿는 건 터무니없다..." - JustAPerson

"아주 전형적인 트럼프 류의 겁쟁이... 안전한 곳으로 빨리 숨어 이 알트 라이트(alt-right) 등신아." - Piano

"아이고, 이 불쌍한 백인 아이..." - ReviewScrew

"울보야, 감옥 생활을 즐기기 바란다...." - KendrickShackleford

크리스 캔트웰은 아래 VICE 동영상에도 등장한 사례가 있는 백인우월주의 주요인물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h/t Indepen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