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톡톡] '애나벨2', "최강 공포"vs"기대 이하"..양극단 평 150만 목전

2017-08-15     박수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애나벨: 인형의 주인'이 14일 전국 210,189만 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14만 4,990명을 기록, 샌드버그 감독의 전작인 '라이트 아웃'(111만 1,284명)의 흥행 성적을 넘어섰다.

영화는 바이럴과 입소문 돌풍 덕분에 흥행 행진을 벌이고 있는 중. '엄청나게 무섭다', '공포영화의 혁신' 등의 호평 소문으로 초반 힘을 얻었다. 그랬기에 현재 기대감이 높아져있는 상황에서는 '기대 이하'란 반응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지만 어쨌든 '볼 만한 공포영화'란 점에서는 평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