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문신을 한 레스토랑 직원이 팁 대신 받은 메모 한 장

2017-08-12     강병진

‘록 리버 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계산서에 적힌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예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팁을 줄 수 없다. 정말 나쁜 타투다.” 그리고 '팁'의 액수를 적는 란에는 '0'을 적었다.

히튼은 자신의 성적 정체성과 종교는 자신이 그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하는 것처럼 논의될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히튼의 친구 중 한명은 이 사연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후 많은 사람이 히튼에게 지지의 뜻을 보였다. 그중 하나는 이런 것이었다. “그들이 남긴 메시지를 보니 정말 슬픕니다. 그들은 경제적으로 가난할 뿐만 아니라, 마음 또한 가난하네요.” 또 누군가는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만약 그들이 자신을 크리스쳔이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분밖에 없다는 걸 알아야 해요. 그들은 자신이 한 일이 얼마나 추악한 것인지 알고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에 따르면, “예수를 사랑하는 그들이 주지 않았던 팁을” 대신 주겠다고 한 사람들도 있었다. 히튼은 그들이 대신 준 팁을 모아 자선단체에 기부할 생각이다.

TRestaurant Patrons Allegedly Deny Lesbian Waitress A Tip For ‘Not Loving Jesus’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