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사망 환자 바다 유기 의사,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제기한 인물이었다

2017-08-08     원성윤
Propofol, Computer, Equipment, Liquid, Working ⓒVictor Yang via Getty Images

경향신문 8월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업무상과실치사·사체유기·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거제 모 의원 원장 ㄱ씨(57)가 2015년 10월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전문의학적 소견을 발표하고 다음해 초 강연했던 인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처럼 활발하게 활동한 이 원장은 전문의학적 소견으로 2015년 당시 활발하게 활동해 오다 경남 거제에 최근 병원을 차린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남씨는 경찰에서 "평소 채무가 많은데 피해자 유족들이 손해배상 청구를 할까 봐 자살로 위장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병원장은 "프로포폴 투여 환자가 숨지자 자살로 위장해 시신을 바다에 버린 병원장이 운영하는 의원에서 간호조무사도 자신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추가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