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앵커는 서핑하는 개에 대한 리포트 따위 하기 싫었다

2017-08-08     김태우

BBC 뉴스 앵커 사이먼 맥코이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특유의 빈정거리는 말투로 뉴스를 진행했다.

그는 서핑하는 개가 아니꼬운 듯, 보도를 이어갔다. 특히 그가 중간에 내쉰 한숨이 압권이다.

지금은 8월임을 명심하시라. 평범하게 공원에서 산책하는 개들과는 다르다. 캘리포니아 주의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제2회 세계 개 서핑 대회에 출전했다.

보드 위에서 가장 오래 버티는 강아지가 승리하는 경기였다. 그 외에 가장 멋진 스타일을 자랑하는 개를 위한 상도 있었다.

위 영상은 무려 1만 4천 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트위터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 2013년에도 아이패드 대신 A4 용지 뭉치를 들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고,

 

허프포스트UK의 'Simon McCoy Takes The P*ss Out Of The Dog Surfing Championship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