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논란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밝히다

2017-07-28     김태우

이날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의 스크린 독과점 논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송혜교 등에 대한 생각을 시원하게 밝혔다.

송중기는 또한 일본에서 제기된 영화 '군함도'의 '역사 논란'에 "갑자기 류승완 감독님이 되게 보고 싶다"며, "하나 확실한 건, 그곳에 계셨던 아직도 피해를 보시고, 아직도 그 한을 풀지 못하신 어른들이 실제로 있다"고 전했다. '군함도'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일본 정부의 주장은 조금 안타깝다"라고도 덧붙였다.

손 앵커가 "작년 촬영 당시 한국 사회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송중기 씨 이름도 뉴스에 어느 분과 연관 지어서 얘기가 나오곤 했다"고 말하자, 송중기는 "뉴스룸 보고 있는데 제 이름이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이에 손 앵커가 "당사자인 배우로서는 뭐라고 말하고 싶은가? 사실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텐데"라고 하자, 송중기는 "아니다. 답변하기 어려운 건 아니다. 실제로 있었던 팩트니까. 저는 좀 씁쓸했다"라며 예산 증액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힌 '쉘브르의 우산' 주제곡을 엔딩곡으로 고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