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지난 세기말부터 '걸크러시' 아이콘이었다(영상)

2017-07-13     김현유

그녀의 '걸크러시'는 한국 영화계에 둘도 없는 독보적인 '여성 배우'라는 점에서만 나온 건 아니었다.

- 김혜수가 입은 티셔츠는 그야말로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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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유튜브에는 SBS '김혜수의 플러스 유 - 김민종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방송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김혜수가 진행했던 토크쇼 '김혜수의 플러스 유'의 1999년 5월 26일 방송분으로, 이날 게스트는 배우 김민종이었다.

이어진 자료화면에서 김민종은 토크 중 "(남자가) 바람을 만약에 피운다면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성 방청객들의 야유가 쏟아지자 그는 돌연 "남자는 하늘입니다"라고 외치며 "그게 바로 나의 여성관"이라고 말한다.

듣고 있던 김혜수는 돌연,

라고 묻는다. 김민종은 "가능하다"라면서도 "그러나 아무래도 옛 어르신들이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하며 웃는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우주!"

해당 방송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