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체포돼 수갑을 차고 프로포즈를 한 남자의 이야기(동영상)

2017-07-11     강병진

“잠깐 시간을 달라고 했죠.” 톰슨은 체포 이후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경찰은 무엇을 하려는 거냐? 고 물었어요. 나는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했죠.”

이날 톰슨의 프로포즈 현장은 당시 경찰들의 몸에 부착돼 있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톰슨이 그의 연인인 렌드리아 키스에게 한 말도 그대로 담겼다. “사랑해. 내 아내가 되어줄래?”

머스코기 경찰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KOTV News의 보도에 따르면, 톰슨은 현재 지역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그에게 제기된 혐의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흉악범으로서 무기를 소지한 것과 불법 약물을 소지한 것. 그리고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 등이다. WTVD News는 렌드리아 키스가 톰슨의 보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허프포스트US의 'Handcuffed Man Proposes During Felony Arres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