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으로 성교육을 받았다는 산사 스타크 역의 소피 터너 이야기

HBO의 시리즈 '왕좌의 게임'은 잔인한 장면이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섹스 신의 빈도로도 다른 작품의 추종을 불허한다.

소피 터너는 '더데일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과 처음으로 만나 대본 리딩을 하던 때를 회상하며 "대본에서 오럴 섹스를 묘사한 장면을 처음 발견하고 '와! 정말? 사람들이 이런 걸 한단 말이야? 흥미롭군!'하고 생각했어요"라고 밝혔다.

"아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게 제 성교육이었던 것 같아요."

1996년생인 그녀는 2015년에 방영된 '왕좌의 게임 시즌 5'에서 가장 큰 논란을 일으킨 강간 장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더데일리타임스에 이렇게 말했다.

"성폭행은 오랫동안 있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 우리가 그걸 다뤄서는 안 될 금기처럼 소중하게 다루면 성폭행의 피해를 본 사람들이 어떻게 용기를 가지고 나와서 밝힐 수 있겠어요?" -소피 터너/더데일리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