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TV] '싱글' 김창렬, 이제야 알게된 아내의 뭉클한 진심

2017-06-29     김현유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는 지난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 가희와 함께 대만 여행을 떠났다. 24살 때 대학도 졸업하지 않고 결혼을 했다는 장채희는 결혼 3개월 만에 아들을 낳았고, 그 후 14년 동안 전업주부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런 장채희를 더욱 서운하게 만든 건 김창렬의 무심한 말 한 마디였다. 우울증에 대해 얘기를 했을 때 김창렬은 "그래?"라는 말만 했고, 아이를 업고 서서 밥을 먹고 있는 자신을 보며 "왜 그렇게 먹냐"고 했다고.

그렇게 남편들은 지금껏 잘 몰랐던 아내의 속내를 조금씩 알게 됐다. 또한 오랜만에 주어진 자기만의 시간 속에서 너무나 행복해하는 아내를 보며 다시 한번 뭉클함을 느꼈다. 육아의 고충은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이런 아내를 통해 결혼 생활을 돌이켜보는 남편들이 있어 '싱글와이프'가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