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산사태 현장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의 모습이 포착됐다(사진)

2017-06-26     박수진

이와 함께 당초 실종자로 알려졌던 15명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실종자는 이날 오전 118명에서 오후 93명으로 줄었다. 실종자 명단을 바탕으로 연락을 취한 결과, 15명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마을이 아닌 다른 곳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4일 오전 5시 45분 쓰촨성 티베트 자치주 마오현 골짜기에 있는 신뭐촌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수로 2㎞와 도로 1.6㎞가 매몰됐으며, 62가구가 거주하는 마을 전체가 토사로 뒤덮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