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식입장] 뉴이스트 강동호 측 "성추행 루머 사실무근·고소장 제출"

2017-06-23     박수진

보이그룹 뉴이스트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성추행 논란을 제기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2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22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자신이 중학생 시절 강동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을 게재했다.

뉴이스트는 최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인기를 모으며, 데뷔조 워너원으로 발탁된 황민현을 제외한 4인 멤버가 컴백을 준비 중인 상태다.

다음은 플레디스 2차 공식입장 전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현재 온라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글들은 전부 사실무근입니다. 사실무근인 허위사실에 관한 글들이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는 지금 당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당 허위 사실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강동호군의 결백함을 입증하고자 완전히 사실무근인 허위 사실을 주장 및 최초 유포한 문제의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묻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측은 강동호군 지인(과거 고향 친구의 동생)으로, 가족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입니다.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 것을 보고 답변을 한 강동호군에게 상대방은 곧바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황스러운 주장을 하였고, 이에 강동호군이 보이스톡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통화할 상황이 아니라며 거절, 강동호군은 회사 측에 상황을 알려왔습니다. 당사는 강동호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입장에 있는 만큼, 말 한마디의 여파가 클 것이라 생각해 진상을 파악하기 전까지 우선 연락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문제의 번호로 온 연락에 직접 응대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또한 당사는 해당 허위 사실에 대한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책임을 묻도록 할 것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