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수가 '유전학'으로 해리포터 속 인물들을 분석했다

2017-06-22     김현유
A cake decorated as the children's book character ⓒNeil Hall / Reuters

그러나 '마법 능력'을 유전학적으로 살펴보자면 꽤 복잡해진다.

퓨처 콘'이 개최됐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 유전자'는 이 컨벤션에서 열린 많은 토픽 중 한 가지였다. 이날 듀크 대학교의 에릭 스파나 교수가 마법사의 DNA에 대해 설명했다.

그 반대의 경우에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있다. 헤르미온느의 부모는 둘 다 머글이다. 시리즈를 통틀어 생각해보면 시무스 피니간 같은 학생들의 경우 부모님 중 한 사람은 마법사고, 한 사람은 머글이었다. 그렇다면 이 '마법 DNA'는 어떤 방식으로 대물림되는 걸까?

열성 인자라고 주장했다. 즉 마법 유전자는 후손에게 잠재적으로 물려질 수는 있지만 발현되지는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헤르미온느같은 머글 태생들은 어떻게 마법 능력을 갖게 된 것일까? 그건 '돌연변이'로 설명할 수 있다. 돌연변이 유전자는 정자나 난자에서 생길 수도 있고, 수정이 된 후에 생길 수도 있다. 스큅의 경우, 스파나 교수는 좋지 못한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프포스트US의 Here’s How A Duke Professor Broke Down Wizard Genetics In ‘Harry Pott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