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플라스틱 방망이'라는 윤손하의 주장을 반박했다

2017-06-21     박세회

SBS는 "지난 금요일 보도가 나간 후에 반박을 내놨는데 이것도 문제가 됐다"며 "스티로폼으로 감싼 플라스틱 방망이라고 해명했는데, 방망이를 가져가 어머니라는 사람이 취재진에게 말한 바로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야구팀을 만들었는데 아들이 야구 배트를 사달라고 해서 구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윤손하 씨는 지난 17일 "특히나 뉴스에서 야구 방망이로 묘사된 그 방망이는 흔히 아이들이 갖고 놀던 스티로폼으로 감싸진 플라스틱 방망이로서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특히 SBS는 "이불을 덮어 놓고 때렸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지 야구 배트의 소재는 본질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의견도 많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SBS는 지난 16일 '재벌 총수 손자, 연예인 아들이라서? 사라진 가해자'라는 꼭지의 뉴스에서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A군이 같은 반 학생 4명에게 집단폭행당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학교는 '피해자는 있지만 의도적으로 폭행한 가해자들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