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틸러슨, 중국에 '더 강력한' 대북 외교·경제압박 요구했다

2017-06-22     박수진

미국의 소리(VOA)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중 첫 외교·안보 대화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북한은 미국에 "최고 안보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중 외교·안보대화는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매년 개최한 전략·경제대화의 안보 분야를 대체하는 것이다.

이날 대화에는 미국 측에서 틸러슨 장관과 매티스 장관, 중국 측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팡펑후이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대화에서 북한 문제 이외에 무역과 금융, 남중국해, 테러 공동 대응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