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초선 의원 10명이 조국 靑 수석에게 요구한 것(성명)

2017-06-18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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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이 책임을 통감하고 거취를 스스로 밝힐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검증의 책임자인 조국 민정수석이 도저히 모를 수가 없는 사안을 의도적으로 대통령에게 보고를 누락한 것인지 국민들은 알고 싶어 한다"며 "청와대가 (안 후보자의) 강제 혼인신고 사실을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면 무능의 극치이고, 알면서도 은사에 대한 보은지심으로 대통령께 보고를 누락했다면 불충의 극치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지율 수치의 허상에 취해, 오만을 혐오하는 국민의 마음과 멀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실패 책임자에 대해 책임을 묻고, 민심의 바다에서 순항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에는 김경진·김삼화·손금주·신용현·이용주·이태규·장정숙·채이배·최도자·최명길 의원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