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이 쇼핑몰에서 쫓겨난 황당한 이유

2017-06-15     김태우

한나 피위는 지난 10일, 쇼핑몰에서 쫓겨난 후 페이스북에 당시 자신이 입고 있던 옷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여름이면 어떤 여성이든 입을 만한 옷을 입고 있었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가 그려진 민소매 티와 청반바지, 플랫슈즈였다.

피위의 글은 주말 동안 9천 번 이상 공유됐다. 그는 이 상황이 너무 굴욕적이어서 "울 뻔했다"라고 밝혔다.

피위는 이 일이 발생한 후 페이스북에 추가 글을 올렸다. 처음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아준 페이스북 유저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우들랜드 쇼핑몰 매니저가 사과했다고 밝혔다.

피위는 "우들랜드 쇼핑몰 매니저가 전화로 사과했다. 그들은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방문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복장 규정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비원들이 이런 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에 게재한 복장 규정은 명료하지 않다. 우들랜드 쇼핑몰은 "부적절한 단어나 문구, 그림이 그려진 옷을 입은 방문객은 입장할 수 없다."라고 썼다.

 

허프포스트US의 'This Woman Was Kicked Out Of A Mall For Wearing Shorts And A Tank To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