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 생과일 주스'라고 적혀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

2017-06-14     곽상아 기자

쥬씨는 생과일주스 음료를 대표 메뉴로 내세워 2015년 가맹본부를 설립한 이후 급성장해 2016년 말 기준 가맹점 수가 약 780개, 매출액은 433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1ℓ로 표시된 생과일 주스의 실제 용기 사이즈는 830㎖에 불과했을뿐더러, 주스 용량은 각 생과일 주스 종류에 따라 약 600~780㎖에 그쳤다.

음료 프랜차이즈 사업 분야에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용량 등과 관련한 허위 표시·광고 행위를 제재한 데 의의가 있다"며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용량 관련 정확한 표기를 유도함으로써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