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한 野3당의 반응은 조금씩 다르다

국민의당은 원내 1·2당(한국당, 민주당)의 아집을 거론 하며 다 혼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협치와 야당이 말하는 협치가 과연 같은 것인지 의문이다. 협치는 상대가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만 가능하다. 상대가 무조건 틀렸다고만 하면 협치는 있을 수 없다."

(6월 13일)

자유한국당은 좀 더 뜨겁게 '투쟁'을 외쳤다.

“문재인 정부는 인사와 관련해 스스로 국민께 약속했던 원칙을 전부 다 스스로 허물겠다는 걸 공식화했다.”

(6월 13일)

바른정당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뜨거웠다.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불통과 독재로 가겠다고 선언한 것."

"오랜 시민사회 활동과 기업감시를 해온 인물이 자신과 그 가족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했다."

(6월 13일)

노회찬 원내대표가 한 방송에 나와 '김상조는 A급'이라며 치켜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