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91세 할머니는 아마 당신보다 스키를 잘 탈 거다(동영상)

2017-06-10     김태우

브리즈번에 사는 새비지 부인은 매년 최소 한 번은 호주 최대 스키 리조트인 '페리셔'에 방문한다. 페리셔는 이미 지난주 개장했다.(*호주는 현재 겨울이다.)

새비지 부인은 지난 1963년 눈을 생애 처음 접했다. 새비지 부인의 남편은 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적, 일본에서 겨우내 신발도 없이 포로로 잡혀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비지 부인은 눈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1년 뒤, 새비지 부인은 페리셔를 찾았고, 그로부터 51년 뒤, 그는 페리셔의 가장 충성스러운 고객이 됐다.

아, 혹시 새비지 부인이 법적으로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은 말했는가? 학습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단체 '스펠드'(SPELD)를 만들었다는 것도?

호주에는 고령의 스키 선수들이 찾는 스키 리조트가 많다. 95세인 프랭크 프리호다는 '스레드보' 리조트를 자주 찾는다. 그는 60년 전, 이 리조트를 처음 찾아 그 이후 스키를 즐기고 있다.

 

허프포스트AU의 'The Amazing 91-Year-Old Aussie Nanna Who Skis More Gracefully Than You Ever Wil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