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반대" 야당에 청와대가 보인 반응

2017-06-08     곽상아 기자
ⓒ뉴스1

야당의 반대가 있더라도 임명을 강행할지 주목된다.

3명 후보자의 청문회에 대해 "충분히 잘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야당 입장에서는 한방이 없었던 만큼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날을 세우고 있지만, '결정적 흠'은 잡아내지 못한 모습이다.

"전 수석은 물론 정무비서관 등이 여야 지도부와 청문위원들을 수시로 만나 설득하고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임명 강행시 야당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정부조직법 등의 국회 논의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청와대는 강행보다는 야당을 설득하는 일에 무게를 두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