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 누락" 靑 발표에 국방부에서는 탄식 섞인 한숨이 터져 나왔다

2017-05-31     곽상아 기자
South Korean defence minister Han Minkoo briefs reporters at the military headquarters in Manila on September 14, 2015. The Philippines and South Korea said on September 11 they would work to solidify their defence alliance into a 'strategic partnership' as territorial disputes in the South China Sea festered. AFP PHOTO / Jay DIRECTO (Photo credit should read JAY DIRECTO/AFP/Getty Images) ⓒJAY DIRECTO via Getty Images

군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자 군은 침묵하는 가운데 일부 탄식 섞인 반응도 나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비서관은 이날 춘추관에서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엔 6기의 사드 발사대가 미군 캠프에 보관이란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강독 과정에서 문구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청와대의 발표에 군은 침묵했다.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발표 직후 국방부 내부에는 탄식섞인 한숨이 터져나왔다.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관련 사안을 보고했으며 보고 누락 사실이 없음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