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前 칠레 외교관의 최신 근황

2017-05-24     곽상아 기자

칠레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형사고발된 전 칠레 주재 외교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로 전 칠레 참사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같은해 10월 칠레에서 휴대전화를 이용, 음란한 문자메시지를 B양에게 전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해당 학교에서 칠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무료로 강의하는 업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은 박 참사관의 주소지가 광주여서 광주지검에 사건을 배당했고, 광주지검은 지난 1월 5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참사관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