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로저 무어가 향년 89세로 별세하다

2017-05-24     김태우

무거운 마음으로 우리의 아버지, 로저 무어 경이 오늘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모두 충격이 큽니다.

로저 무어는 숀 코너리에 이어 본드를 연기한 세 번째 배우였다. 그는 1973년부터 1985년까지 '죽느냐 사느냐'와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등 '007' 영화 7편에 출연했다.

유니세프와 함께 보낸 배우 오드리 헵번과의 오랜 우정을 통해 유니세프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2003년 6월 14일, 박애적인 공로로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다.

무어의 장례식은 그의 소원대로 모나코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허프포스트US의 '‘James Bond’ Actor Sir Roger Moore Dead At 89'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