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이 문 대통령 특사로 에콰도르에 간다

2017-05-18     박세회

박 의원실 관계자는 1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청와대로부터 특사로 레닌 모레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외교부와도 일정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에 앞서 23일에는 에콰도르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타국의 대통령 취임식 특사에는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부분 임명된다. 박 의원은 대선 기간 문 대통령의 선대위에서 통합정부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특사로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 중국특사로 이해찬 전 총리, 일본특사로 문희상 민주당 의원, 러시아 특사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