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택시' 수영·최수진, 미모와 재능보다 빛나는 남다른 효심

2017-05-18     김현유

17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수영과 최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수진은 이날 수영 못지 않는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뮤지컬넘버를 즉석에서 불러 고음을 시원하게 뽑아내 MC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최수진은 "소녀시대 콘서트 할 때 영상이 시작할 때 딱 나온다. 멤버들의 영상이 한명씩 나온다. 수영이 나올 때는 저도 더 크게 소리를 지른다. 많은 팬들이 수영이를 보러 왔다는게 벅차다"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최수진은 아버지가 시각장애인 협회를 차린 것에 대해 "너무 열악한 환경을 보셨다. 그래서 완벽주의자인 아버지가 많이 도움이 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영은 '망막색소변성증' 환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2월까지 스토리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힘을 주고, 이 병을 치료하는 일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우리나라에서만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병과 싸우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정확한 치료법도, 연구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