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에 대한 트윗 반응
2017-05-17 김현유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올라온 오늘 자 뉴스와 덧글. 남자들은 아직도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그때 그대로 남아 성장하지 못했다. pic.twitter.com/7nPkQlT8MZ
May 16, 2017
한국일보 취재팀은 11~12일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따르면 여전히 여성과 남성의 인식 차이는 컸다.
한국일보 취재팀은 설문조사 진행 중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아직도 강남역 살인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로 보는 사람이 있느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사건 때문에 남녀 갈등이 늘었다" "어이없이 대한민국이 분열됐다" "사건 이후 졸지에 여성혐오의 가해자로 지목됐다"고 불평하는 남성도 여럿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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