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렇게 ICBM을 직접 발사하지 않고서도 ICBM 개발에 다가가고 있다

2017-05-15     김수빈

지난 14일 미사일 발사 시험의 성공으로 자국의 핵공격 능력을 더 발전시켰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실전 운용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개발에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한다.

탄도미사일이 고도 2000km 이상으로 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3단 추진체를 모두 장착한 KN-08이 첫 시험발사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KN-08의 시험발사는 (실패할 경우의) 손실도 크고 (국제 사회에도) 매우 도발적인 행위가 될 것이다. (화성-12형은) 실전 운용 가능한 ICBM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실험의 일부나마 실제로 ICBM을 발사하지 않으면서도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두 미사일 다 같은 로켓 엔진을 쓰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38노스, 5월 15일)

실링은 만일 KN-08의 엔진과 부품 등을 이번 시험발사와 과거의 시험 등을 통해 성공시켰다면 이전에 추정했던 것보다 더 빨리 실전 운용 가능한 ICBM을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분명한 것은 이번 시험발사의 성공으로 북한이 그 수준에 이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줄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