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이유

2017-05-12     곽상아 기자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촉구하기 위해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2017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눔의 집 참가자 중에는 12일 입국해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 중인 일본인 마시코 미도리씨 등 일본, 캐나다, 미국, 아일랜드 국적의 외국인 봉사자 8명도 포함됐다.

3월 29일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276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 이옥선 할머니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또 '나눔의집 홍보부스'와 '찾아가는 역사관'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 및 전쟁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릴 계획이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으며 대회 주제는 '오늘의 나, 내일을 달린다'다. 여성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