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에 축사를 보냈다

2017-05-10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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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 총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유례 없는 정치적 상황 하에서 치러졌고 그 과정에서 민심이 여러갈래로 나눠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의 훌륭한 리더십 하에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하고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며 끝까지 완주한 나머지 후보들에게도 존경과 따뜻한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