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투표율은 2012년 당시보다 2.2%포인트 낮다

2017-05-09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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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399만8315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11.6%와 비교해 2.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107만2310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은 지난 18대 대선과 달리 오전부터 1시간 단위로 투표율이 집계된다. 이같은 방식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적용됐다.

투표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1만3964곳에서 진행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대통령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