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를 지지했다

2017-05-04     김태우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1분짜리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마크롱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프랑스의 성공은 전 세계에 중요하다"며 "에마뉘엘 마크롱의 캠프가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치러질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는 마크롱과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가 맞붙는다. 전날 공개된 프랑스 정치연구소(Cevipof)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크롱은 59%의 지지율로 르펜을 20%p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