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함소원, 직접 밝힌 #중국진출 #H양비디오 #재벌남친 [종합]

2017-05-04     김태우

함소원은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중국 활동에 대한 이모저모와 중국 재벌과의 열애설까지, 자신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속시원히 밝혔다.

함소원은 "어딜 가든지 한국보다 반응이 몇십배는 좋은 것 같다. 지금은 한류가 많지만 그때만 해도 한류스타들이 거의 없었다"며 "저를 너무 예쁘게 봐주시더라. 저한테 무조건 '너무 예쁘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함소원이 중국에 진출하게 된 경로는 의외였다. 함소원은 "중국 행사 문의가 들어왔는데 당장 내일 들어오라고 하더라. 이건 원래 내 것은 아니었다는 직감이 들더라"며 "막상 가보니 한중 문화교류라 열흘간 세 번 행사를 하는 꽤 큰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돈 때문에 중국 진출을 했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돈이라면 한국에서도 많이 벌 수 있는 시점이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함소원은 "사람이 서른 정도가 되면 생각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너무 편해서 그런 고민을 잊게 해주더라"며 "한국에서도 '쟤 또 벗어'라는 색안경을 낀 시선이 많았는데, 중국에서는 제가 뭘 해도 '넌 정말 섹시하고 예쁘다'고 해주니까 너무 좋았다"고 중국 활동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중국 대부호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예스죠"라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함소원은 "그 친구랑 3년을 사귀었다. 그 분이 저를 더 많이 좋아했다"며 "저도 그렇게 재력가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함소원의 남자친구는 절을 방문할 때 개인 비행기를 탈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륙의 재력가였다. 남자친구는 아침, 점심, 저녁 함소원을 만날 정도로 함소원을 향한 엄청난 애정도 자랑했다고. 함소원은 "그렇게 만나다 보니까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내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려고 하더라"며 "헤어진 지금도 싸우고 있다. 지금은 친구같고 형제같은 느낌"이라고 전남친과의 관계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