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닌 인문학..'알쓸신잡' 나PD의 무한도전

2017-05-02     강병진

2일 CJ E&M 관계자는 OSEN에 "나영석 PD 사단이 유시민 작가, 유희열과 함께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다. 추가 멤버와 패널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다. 세상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두루두루 살펴보고자 하는 콘셉트다.

그래서 이번 인문학 예능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프로그램 제목과 메인 MC 외에는 많은 게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이다. 스튜디오 예능이 될지, 다른 포맷과 어떻게 접목 될지, 또 다른 출연진은 누굴지 아직 기획 단계라 많은 사항이 미정인 셈.

편성은 미정이지만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윤식당' 후속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금요일 오후 9시 20분은 나영석 PD의 고정 편성 시간대로 느껴지는 이유에서다.

나영석 PD의 신선한 도전이 다시 한번 안방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